[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도는 ‘파독간호사 구미 방문 환영 만찬’에서 ‘한 달 살기’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구미 호텔금오산 그랜드홀에서 열린 만찬에서는 지난 1960년대 독일에서 청춘을 바친 간호사 91명이 ‘파독 60주년’을 맞아 구미를 방문했다.
이날 만찬 자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재독한인간호협회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4년 독일에서 광부·간호사들과 만나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번영된 조국을 물려주자고 한 일을 회고했다.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대한민국이 잘사는 나라로 성장한 모습을 언급하며 “파독간호사들을 ‘한 달 살기’ 등으로 초청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이철우 경북지사는 “파독간호사들이 일정 기간 고향에서 머물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파독간호사 지원을 위해 지원 대상·기간·방식 등 세부 사항을 정한 뒤 추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해마다 10·26 행사에 참석하는 파독간호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파독 광부·간호사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배 세대의 도전과 헌신 위에 성장했다”며 “나라를 위해 애쓴 이들의 공로를 기억하고 그 뜻을 후손들에게 전해야 한다”며 “이역만리에서 청춘을 바친 분들을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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