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3조원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도 1조원
두 ETF 활용 시 월 2회 분배금 지급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가 합산 4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이 개인 누적 순매수 3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도 1조원을 돌파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3조9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커버드콜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도 1조1305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올해 상장한 커버드콜 ETF 중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1위다.
두 ETF는 동일한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지만, 삼성자산운용은 서로 다른 운용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ETF다. 기초지수는 연간 15%의 옵션 프리미엄 창출을 목표로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주식시장 상승에 동참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분배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다. 분배금은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옵션 뿐만 아니라 주식 포트폴리오에서도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다.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과 주주환원 우수 기업 등 주식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하며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주식 운용과 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분배금은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투자자들이 두 ETF를 활용할 경우 매달 월중·월말 분배금을 지급받는 현금흐름을 구축할 수 있다.
최용근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커버드콜 ETF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커버드콜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두 ETF 투자로 월 2회 분배금을 받는 현금흐름을 설계하면서 동시에 국내 지수 상승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지수뿐 아니라 미국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도 인기다. 미국 대표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을 기초로 하는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총액은 이달 10조원을 넘어섰다. 이 밖에 테마형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전력 공급을 뒷받침할 전고체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 투자하는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는 상장 약 4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ji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