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역 1번 출구 사고 현장 헌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서 추모대회

불교·개신교·원불교·천주교 참석

10.29 이태원참사 4주기를 앞둔 24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민추모대회가 열리는 서울광장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
10.29 이태원참사 4주기를 앞둔 24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민추모대회가 열리는 서울광장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
24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대종교 추모 기도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서울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
24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대종교 추모 기도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서울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24일 오후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이태원참사 4주기 헌화 및 추모기도회’가 열렸다.

보라색 나비 모양 브로치를 가슴에 달고 현장을 찾은 시민과 유가족들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현장을 찾아 엄숙한 헌화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4주기 추모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정부 공식 초청으로 방한한 외국인 희생자 18명의 유가족 35명도 참석했다.

유가족과 시민 등은 준비된 국화꽃을 ‘기억과 안전의 길’ 골목에 설치된 게시판 아래 놓아두고 묵념했다. 올해도 게시판에는 많은 시민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헌화 이후에는 불교·개신교·원불교·천주교 4개 종단의 기도회가 열렸다. 이슬람 신자 유가족은 이슬람 경전 ‘쿠란’을 낭독했다.

이날 기도회가 끝난 뒤 유가족과 시민들은 이태원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을 지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행진하고, 서울광장에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행정안전부, 서울시가 함께 개최하는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린다.

시민추모대회에 앞서 서울광장에는 이태원참사 추모와 기억, 재난참사, 생명안전 등을 주제로 한 안내 공간이 마련됐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