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 22일과 23일 평양에서 조선인민군 제3차 중대장 대회를 주재하고 ‘새 시대 강군건설과 중대장들의 임무’에 대해서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 22일과 23일 평양에서 조선인민군 제3차 중대장 대회를 주재하고 ‘새 시대 강군건설과 중대장들의 임무’에 대해서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때 ‘사망설’ 돌았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찾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북미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아울러 다음달 18~19일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교통 통제가 엄격히 실시됐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 지역의 호텔 숙박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교통 및 호텔 통제를 두고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와 관련된 행사를 위해 북측 인사가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는 덧붙였다.

지난 15일에는 단둥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 12년 만에 공식 개통하며 양국의 인적·물적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