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형 유통망 확보
동남아 진출 거점으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젝시믹스가 태국 최대 기업집단인 CP그룹 산하 유통 계열사인 ‘CP AXTRA’와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이번 협력으로 태국 현지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CP AXTRA의 모회사 CP그룹은 식품·유통·통신·금융·전자상거래 등 14개 사업군을 운영하며 2023년 기준 연매출 3조3209억바트(약 13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집단이다.
CP AXTRA는 태국 최대 도매 브랜드 Makro와 하이퍼마켓 Lotus’s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4892억바트(약 20조원)를 기록한 태국 최대 규모의 유통기업이기도 하다.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 10여개국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온라인에서는 Lotus’s와 Makro Pro 플랫폼, 오프라인에서는 태국 전역의 Makro 매장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초기에는 67개 매장에서 시작한 뒤 시장 반응에 따라 Lotus’s 매장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헤바 크롭탑, 젤라 인텐션 스퀘어 브라탑, V-UP 3D 플러스 레깅스, 젤라 인텐션 바이커 쇼츠 등 대표 여성 액티브웨어 라인이다. 태국 소비자 선호도와 현지 유통 환경을 고려해 선정했다.
젝시믹스는 태국을 동남아 시장 공략의 전략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CP AXTRA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태국 시장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향후 동남아 주요 국가로의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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