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조 규모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이 오는 26일 선정된다.
25조 규모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이 오는 26일 선정된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25조 규모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이 오는 26일 선정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6일 오후 2시 무안청사에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제1금고(일반회계)와 제2금고(특별회계) 운영 금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광주은행과 경쟁해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1금고를, 광주은행은 2금고를 맡고 있다.

올해 광주시 예산은 8조1000억원(일반회계 6조2000억원·특별회계 1조9000억원), 전남도 예산은 12조7000억원(일반회계 10조4000억원·특별회계 2조3000억원) 등 총 20조8000억원에 달한다.

통합시 내년도 예산은 정부가 4년간 매년 5조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농협은행과 광주은행 두 기관이 1금고를 맡으려고 응모했다. 1금고에서 탈락한 금융기관이 2금고를 맡는다.

심의위원회는 지방회계법과 행정안전부 예규 등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의 안정성, 대출·예금 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협력사업 등 분야를 평가해 선정합니다.

특히 금융기관 영업망의 시·군·구별 분포를 평가 항목에 반영하도록 최근 조례가 개정돼 이 항목에서는 전남권에 영업망이 많은 농협은행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1금고를 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선정 결과에 따라 금융기관의 상징성과 브랜드, 부가가치 창출 등을 선점할수 있기 때문이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