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3자 업무협약 체결

현지 모집 지원부터 등록금·생활비 송금까지 연계

아그리뱅크와 해외송금·카드 마케팅 등 협력 확대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아그리뱅크  및 국립창원대학교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성욱(왼쪽) 농협은행 하노이금융센터 센터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팜 응옥 지엡(Pham Ngoc Diep, 오른쪽) 아그리뱅크 외환결제선터 부센터장.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아그리뱅크 및 국립창원대학교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성욱(왼쪽) 농협은행 하노이금융센터 센터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팜 응옥 지엡(Pham Ngoc Diep, 오른쪽) 아그리뱅크 외환결제선터 부센터장. [NH농협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NH농협은행이 베트남 아그리뱅크(Agribank), 국립창원대학교와 손잡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와 금융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그리뱅크, 국립창원대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아그리뱅크는 현지 영업점 등 자체 채널을 활용해 국립창원대의 유학생 모집을 지원한다. 베트남 현지 영업망을 바탕으로 대학 인지도를 높이고 유학생 유치 활동을 돕는 방식이다.

농협은행과 아그리뱅크는 유학 준비 단계부터 국내 재학 기간까지 필요한 금융서비스도 연계한다. 등록금과 생활비 송금 등 외환거래를 비롯해 유학 전후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양국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은행과 아그리뱅크는 앞서 지난 4월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고객 기반 확대와 카드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K-콘텐츠 연계 카드 마케팅, 아그리뱅크 민영화 협력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는 팜 또안 브엉 아그리뱅크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실무진이 한국을 찾아 후속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지성욱 NH농협은행 하노이금융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고객인 국립창원대학교의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는 동시에 유학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당행의 외국인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유학생은 물론 국립창원대학교와 아그리뱅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국내에서 외국인 고객 기반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외국인직접투자 특화자문센터’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고객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