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7개·보기 3개 4언더파…선두와 5타차

노승열의 플레이 모습. [게티이미지]
노승열의 플레이 모습.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노승열이 미국 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공동 30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3일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챈들러 블란쳇(미국)과는 5타 차다.

PGA투어 가을 시리즈에서 내년 출전권 확보를 노리는 노승열은 이번 대회 시작 전 페덱스컵 랭킹 189위였다. 첫날 성적을 반영한 예상 순위는 184위로 5계단 상승했다.

2027시즌 정규 투어 출전 자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가을 시리즈 종료 시점까지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 노승열로서는 남은 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노승열은 15번 홀까지 3타를 줄였으나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7번 홀(파5)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4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단독 선두 블란쳇은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쳤다. 코리 코너스와 벤 실버먼(이상 캐나다) 등은 8언더파 63타로 1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시즌 투어 출전권 확보를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이어지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에 속한다. 출전자 120명 가운데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는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