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 6층 라운지 운영
30일 김경일 교수 무료 강연…28일까지 신청
11월부터 독서·AI·영화 주제 소셜 모임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 6층 라운지를 거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교류하는 커뮤니티 ‘온소 클럽(ONSO CLUB)’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이 육성한 인재를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과 소셜 모임을 운영하고, 일부 강연은 일반 대중에도 문을 연다.
온소 클럽은 장학생과 창업가, 사회복지 전문가, 문화예술인 등 재단과 인연을 맺은 인재들이 사업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 지원 이후에도 배움과 협력을 이어가도록 마련됐다. 재단은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한 만남에서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관계를 쌓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일반 대중과 함께하는 첫 번째 강연은 오는 30일 열리는 ‘나만의 답을 찾는 마음 트래킹’이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개인의 선택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살피고,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는 데 필요한 통찰을 나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28일까지 온드림 소사이어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9월 30일 국립발레단과 함께 온소 클럽 멤버를 위한 ‘수요발레살롱’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발레 작품 ‘라 바야데르’의 실연 영상을 감상하고, 김기완·정은영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와 작품과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1월부터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규모 소셜 모임도 운영한다. 인문학 독서와 대화를 중심으로 한 ‘ONSO 독서클럽’, 인공지능(AI) 기술 활용법을 탐색하는 ‘AI 활용 스터디’, 영화와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등이 예정돼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의 만남은 혼자서는 떠올리기 어려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ONSO CLUB에서 쌓은 관계가 각자의 도전을 뒷받침하고, 나아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최근 싱가포르 테마섹 숍하우스에서 싱가포르 테마섹 트러스트가 설립한 글로벌 임팩트 투자·생태계 조성 플랫폼인 코엑시스와 협력해 ‘2026 CMK 임팩트프러너 클라이밋 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yr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