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
임 의장 “휴게실은 노동의 존엄 지키는 기본 공간”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서울시의회가 환경공무관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현장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울시의회는 22일 IPARK현대산업개발, 한국해비타트와 ‘환경공무관 근로환경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환경공무관 휴게실 개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서울시의회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IPARK현대산업개발은 휴게실 환경개선 예산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기관 간 업무 조정과 현장 개선 작업 등 사업 전반을 주관한다.
세 기관은 사업 계획과 추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는 한편 환경공무관에게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발굴할 계획이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분들에게 ‘휴게실’은 단순히 쉬는 자리가 아니라 ‘노동의 존엄’을 지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이라며 “환경공무관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쉬고, 서울의 아침을 더 밝게 열어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두 기관과 함께 현장을 두루 살피고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환경공무관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임 의장은 지난 8월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장 1호 표창을 서울시 25개 자치구 환경공무관에게 전달했다. 이달 6일에는 ‘환경공무관 적정인력 확보 및 재정 분담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인력 확보와 재정 분담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공무관 휴게실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추가적인 지원 사항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7toy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