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로밍 선별해 접속 차단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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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고객이 원치 않는 국가에서의 로밍 이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무료 부가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무료 부가서비스 ‘T 로밍 안심국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T 로밍 안심국가는 고객이 해외 이동통신망에 최초로 연결을 시도할 때 국가별 로밍 허용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로밍이 허용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연결을 차단해 의도치 않은 과금이나 부정사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한 실시간 이상징후 탐지·차단 체계에 고객이 직접 로밍 이용 범위를 설정하는 기능을 추가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고객의 이용 방식에 따라 ‘자동형’과 ‘수동형’ 등 2종으로 제공된다.

자동형은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마다 방문 국가를 설정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망 연결 시도 시 출국 전 공항 방문 여부와 해외망 접속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상적인 출국에 따른 로밍 이용인지 판단하고, 정상 이용으로 확인되면 연결을 허용한다.

수동형은 고객이 로밍을 이용할 국가를 직접 지정하는 방식이다. 사전에 선택한 국가에서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허용 국가를 한 곳도 등록하지 않으면 해외 로밍 연결이 모두 차단된다. 자동형은 해외 출장이나 여러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수동형은 특정 국가를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서비스 가입은 T 월드 홈페이지와 앱, T 로밍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국내외 어디서나 걱정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안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w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