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힙지로’라 불리는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핫플레이스에서 직원들과 회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을지로의 바비큐 식당 ‘달맞이광장’을 찾아 SK 임직원들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매장은 ‘야장’(밤에 야외에 테이블을 두고 영업)으로 유명한 곳이다. 최 회장이 일반 시민들에게도 노출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에서 직원들과 회식한 것이다.
카키색 셔츠와 패딩 조끼를 입은 최 회장은 야외 좌석에 앉아 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임직원들은 식당의 대표 메뉴인 바비큐를 먹으며 맥주와 소주를 곁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 회장은 인근 제주 음식 전문점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2차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서 최 회장은 크게 손짓하며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 총수가 직원들과 격식 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련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섰다.
한 엑스(X) 이용자는 최 회장이 경호원들로 보이는 이들과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힙지로 3가에서 최태원 회장 실물 영접했다”라고 적었다.
최 회장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 회장은 2019년에도 직원들과 식당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번개 행복토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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