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 분산된 데이터 연계해 운영 관리
위험성평가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기능도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S-OIL이 샤힌 프로직트에 자사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제조 운영 체계, ‘S-imoms’ 적용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S-imoms는 ‘S-OIL Integrated 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System(에쓰오일 통합 생산운영 관리시스템)’의 약자로,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 전반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에쓰오일은 이번 Phase-2 고도화를 통해 mMDM(제조 기준정보 관리시스템), LRIS(설비 생애주기 신뢰성 및 건전성 관리 설루션) 등 데이터 연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각 시스템에 분산된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공장 운영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안전관리 기능도 확대했다. PSORMS(공정안전 및 운영 위험 관리 솔루션)에 기존 디지털 작업허가 중심의 4개 모듈 외에 변경관리·사고관리·공정위험성평가 등 8개 모듈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작업 현장과 공정 운영 전반의 위험요인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JSA(작업안전분석) 모듈에는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해, 약 2800건의 표준 작업 위험성평가 데이터와 과거 사고 사례, 부상·사망 위험요인 등 축적된 안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별 잠재 위험요인을 식별하도록 했다.
샤힌 공장 확대 적용을 위한 Phase-3도 완료했다. 에쓰오일은 상업가동을 앞둔 샤힌 공장에 S-imoms를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공장에서 축적한 디지털 제조 운영 경험을 신규 설비에 접목해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9조2580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구축하고 있다.
심환층 에쓰오일 공장혁신 및 조정 부문장은 “이번 S-imoms 고도화와 샤힌 공장 확대 적용으로 생산·설비·안전 데이터를 연계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를 적극 활용해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임직원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능형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