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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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당학술장학재단, 고인 자녀 대학 학자금 전액 지원

대한소방공제회 통해 위로금·장학증서 전달 예정

화재 당시 레미콘 출하 중단…자체 소방설비 가동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유진기업이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에게 위로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유진그룹 산하 안당학술장학재단은 고인의 자녀가 대학에 진학할 경우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진기업은 부천공장과 안당학술장학재단이 지난 16일 발생한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부천소방서 소속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유가족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로금 2000만원과 대학 학자금 지원을 위한 장학증서는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발생한 화재는 유진기업 본사가 위치한 부천공장과 맞닿은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재 진압에 나섰던 김 소방위가 순직했으며, 소방관과 공장 관계자 등 7명이 다쳤다.

유진기업 부천공장은 화재 발생 당시 레미콘 출하를 중단하고 자체 소방설비를 가동해 초기 소방활동을 지원했다.

유석훈 안당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인의 헌신을 잊지 않고 자녀의 학업을 끝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20일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가동했다. 조사단은 앞으로 30일간 공장 내 인화성 물질의 보관·취급 적법성과 화재 대응 과정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