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대상 세 번째 교육
불법 리딩방·사칭 사기 등 대응법 안내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장병 약 1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연계 금융투자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8월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과 같은 해 12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부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군 장병 대상 교육이다.
최근 장병 급여 인상과 군 복무 중 휴대전화 사용 확대 등으로 청년 장병들의 금융투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불법 리딩방과 사칭, 로맨스 스캠 등 디지털자산을 악용한 사기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교육을 맡은 조재우 DAXA 자문위원은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의 기본 개념을 비롯해 주요 금융투자사기 유형과 실제 피해 사례 등을 소개했다. 장병들이 의심스러운 투자 권유를 구별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 방법도 설명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청년 장병들의 디지털자산 투자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장병들의 투자 특성과 복무환경을 고려한 예방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이용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AXA는 군 장병뿐 아니라 고령층을 대상으로도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서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한 DAXA는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10~11월 공동 추진하는 고령층 집중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디지털자산 투자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kyou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