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꿈 페스티벌서 4일간 시식 행사…맛·품질 홍보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 시기 맞춰 신선과일 소비 확대 추진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한국산 샤인머스캣과 배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한국산 과일을 직접 맛본 소비자들은 샤인머스캣의 높은 당도와 배의 아삭한 식감에 호평을 보냈고, 일부는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플랫아이언 지역에서 열린 ‘꿈 페스티벌(Koom Festival)’에서 한국산 신선과일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샤인머스캣과 배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와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K-푸드에 대한 현지 관심을 신선농산물 소비로 연결하고 한국산 과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aT는 한국포도수출연합, 한국배수출연합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4일 동안 약 2000명이 방문해 한국산 과일을 직접 맛봤다.
특히 샤인머스캣은 큼직한 알과 높은 당도, 한국산 배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한국산 과일을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 묻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현지 소비자 에밀리오 씨는 “한국산 과일의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이 미국 과일보다 훨씬 독특하다”며 “현지 유통매장에서 판매된다면 꼭 방문해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은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aT는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확산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배와 포도 등 신선농산물로 넓히기 위해 현지 소비자 체험과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산 포도와 배의 우수한 맛과 품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유통망 확대와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해 신선농산물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dast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