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회장 “경제·국가안보 불가분 관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 21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와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을 초청해 특별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공]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 21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와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을 초청해 특별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 21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와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을 초청해 특별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변화하는 세계 정세 속 한미동맹: 안보·번영·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보와 경제 분야의 주요 현안과 양국 협력의 발전 방향을 다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협력의 범위도 넓어지고 중요성도 커졌다. 굳건한 안보를 토대로 이제는 국방을 넘어 양국의 경제와 산업, 국민을 잇는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과 반도체부터 배터리, 항공우주, 방산에 이르기까지 양국은 경제안보와 국가안보의 미래를 좌우할 산업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며 “경제안보와 국가안보는 이제 불가분의 관계이며, 암참은 두 분야의 협력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회장은 스틸 대사와 브런슨 사령관의 리더십이 한·미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필수적이라며 암참도 양국을 잇는 가교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셸 박 스틸 대사와 제이비어 브런슨 사령관이 차례로 특별 연설을 했다. 이어 제임스 김 회장의 진행으로 스틸 대사와 브런슨 사령관의 대담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면서 양국의 공동 경제적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을 논의했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변화와 한미동맹의 주요 과제, 주한미군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의 방산·제조 역량을 활용해 역내 군수지원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과 군사 대비태세 강화 및 방위산업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살펴봤다.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양국의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분야의 규제 예측가능성 제고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및 액화천연가스(LNG)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암참 회원사를 포함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