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덕신초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 개최
임직원 27명 일일교사로 참여
4~6학년 275명 대상 체험형 공학교육
“지역사회 미래인재 육성 앞장”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덕신초 주니어 공학교실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난 2005년 덕신초등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22년째 이어져 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려아연 임직원이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공학 원리를 설명하고 교구 제작을 돕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 6일과 8일, 12일 등 총 3일간 진행됐다. 임직원 27명이 일일 교사로 나서 덕신초등학교 4~6학년 13개 학급, 총 275명의 학생과 함께 교구를 제작하고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단순히 교구를 조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구에 적용된 공학 원리를 먼저 이해한 뒤 직접 제작하고 작동해보는 방식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다양한 공학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4학년 학생들은 소리를 센서가 감지하면 LED가 켜지는 ‘이퀄라이저 폰 거치대’를 제작하며 소리 센서와 전자회로의 작동원리를 배웠다. 5학년은 ‘보행로봇’을 만들며 기계 구동의 원리를 체험했으며, 6학년은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했다. 센서가 장애물을 감지하고 주행 방향을 변경하는 과정을 직접 실험하며 자율주행의 원리를 체감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주니어 공학교실 개최를 이어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임직원이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해 지역 학생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온산제련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22년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과 공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꿈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울산 지역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 울산교육청에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도 202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7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울산교육청 및 초록우산과 협력해 이주배경아동의 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최근 국립생태원, 울산 소재 사회적 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 울산시설공단과 함께 울산대공원 갈티못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물장군 20마리를 방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