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검증 앞당겨 10월 조기 시행
평일 낮 시간, 유심 업데이트 진행
대상 고객 사전 안내, 연기 신청 가능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유심 자동 업데이트에 나선다. 앞서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에 난수가 적용돼 있지 않아 보안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데에 따른 조치다.
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유심(USIM/eSIM) 자동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직 유심 업데이트나 교체를 하지 않은 고객 가운데,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이 대상이다. 개인(미성년자·외국인 포함) 고객과 법인 고객은 물론 알뜰폰 고객, eSIM 이용 고객 등이 포함된다.
다만 해외 체류 중인 고객은 국내 통신망을 이용할 수 없어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자동 업데이트는 평일 낮 시간(오전 10시~오후 5시)에 진행된다. 업데이트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무료 유심 상담센터(080-864-1010), 카카오톡 상담 채널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국 1709개 매장에 전담 코너를 운영하는 등 고객 문의와 현장 지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자동 업데이트 관련 안내는 U+one 앱과 홈페이지, 매장,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동 업데이트 예정일 2주 전, 1주 전, 1일 전 등 최소 3회 이상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알림톡 등 개별 안내가 진행된다.
자동 업데이트를 원하지 않거나 예정일에 진행하기 어려운 고객은 ‘업데이트 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연기 신청은 안내 문자와 U+one 앱, 홈페이지, 유심 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자동 업데이트 일정은 연말까지 연기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회사를 사칭한 스팸·스미싱 문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이번 자동 업데이트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선제적 보안 강화 조치를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이 불편 없이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