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경협 제50회 CEO아카데미 특강
바이오·K-뷰티·미래차 등 신산업 육성 및 스마트 제조·문화산단 조성 비전 제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전통 제조 중심에서 벗어나 신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21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주최로 열린 ‘CEO아카데미 제50회 명사특강’에서 강연자로 나서 남동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비전과 맞춤형 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 구청장은 강연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민선 9기 핵심 기조인 ‘남동 대전환’의 구상을 구체화했다.
특히 산단의 체질을 전면 개선할 핵심 전략으로 ‘3+3 혁신 엔진’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3대 미래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첫번째로 바이오 소부장 거점화이다. 이는 송도·영종 국제도시와 연계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의 중심축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번째로는 K-뷰티 자립 및 브랜딩으로, 단순 주문자위탁생산(OEM) 구조에서 탈피한 ‘남동 K-뷰티 공동브랜드’ 출범 및 전문 스트리트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산업 구조의 고도화이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미래차), MRO(항공정비), 방위산업 분야로의 업종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같은 미래산업을 뒷받침할 ‘3대 인프라 혁신 과제’로 ▷인공지능 전환(AX) 및 스마트 제조 인프라 고도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 지원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통한 청년 친화적 환경 구축 등을 강조했다.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행정 혁신안도 함께 나왔다.
이 구청장은 현장 경청, 자원 보증, 규제 혁파, 신속 해결 등 ‘4대 원스톱 행정 원칙’을 선언하며 기업의 걸림돌을 현장에서 즉각 해소하는 밀착형 행정을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기업인들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에 남동구의 빈틈없는 행정 지원이 더해질 때 산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라며 “남동산단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미래형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가 앞장서서 길을 터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이번 특강 현장에서 수렴된 산단 기업인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검토해 향후 기업 지원 시책 및 행정 서비스에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입주기업과의 상시 소통 창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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