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성)=김병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중국 자매결연 도시인 산시성 셴양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의성군은 최유철 군수와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 등 대표단이 중국 시안시에서 열린 ‘2026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셴양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국제 우호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양 도시 간 상생 발전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셴양시에서 고위급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셴양시 측에서는 왕원잔(王宏展) 셴양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당조서기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 도시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인적·행정적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견학도 진행했다.
AI·디지털 분야에서는 ‘셴양시 고신구 디지털 환담홀’과 ‘중국 서부 AI 혁신항’을 방문했으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중석화 녹원 지열에너지(산시) 개발유한공사’를 찾아 관련 산업의 발전 사례를 살펴봤다.
농업·관광 분야에서는 춘화현 사과·메밀 재배단지와 스리위안진 농업관광단지를 견학해 지역 특화 농업기술과 농업·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 사례를 확인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국제우호도시 대회 참석은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셴양시와의 교류와 AI·지열에너지·선진 농업 분야의 현장 견학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방정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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