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1714억원 예상

발전 부문은 1079억원 관측… 2배 이상 ↑

“유가·LNG 가격 따른 SMP 상승이 연료비 증가 부담 상회”

“내년에도 발전 중심 이익 증가 지속”

KT클라우드와 군산에 AIDC 공동 추진 중

SGC 송암빌딩 전경. [SGC에너지 제공]
SGC 송암빌딩 전경. [SGC에너지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GC에너지가 올해 호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신사업인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SGC에너지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1714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78.9% 증가했다. 특히 발전 부문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난 107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호실적 배경에 대해 “유가·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이 연료비 증가 부담을 상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발전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GC에너지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인 AIDC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SCC에너지와 KT클라우드는 전북 군산시에 AIDC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내 11만5702㎡ 부지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선 군산 AI 데이터센터 1차 사업 규모는 60메가와트(㎿)로 총 사업비는 8720억원으로 추정된다. KT 클라우드가 최장 10년 책임임차할 예정으로, 2028년 1분기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 AI 데이터센터는 향후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라 300㎿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2차 확장 시 SGC에너지는 신규 발전설비 연계 직접 전력공급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