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신규 콘텐츠 9종 공개
오픈 API 개방…11월 콘텐츠 8종 추가 예정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21일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코리안메모리’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담은 신규 콘텐츠 9종을 공개한다.
아울러 코리안메모리의 디지털 콘텐츠 자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개방한다.
이번 신규 콘텐츠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오른 ‘내방가사’,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 항구도시 ‘부산의 역사와 문화’, 한국이 개최한 ‘국제스포츠대회’ 등이다.
‘근대광고의 풍경’은 개항기부터 해방까지 신문·잡지 광고에 담긴 시대상을, ‘버스 회수권으로 본 사회문화’는 한국인의 생활상 변화를 소개한다.
임신부터 산후까지 새 생명을 맞이해 온 ‘출산문화’와 고전 속 ‘전통 요괴’를 통해 한국인의 생활문화와 상상력도 엿볼 수 있다.
이들 콘텐츠는 보존과 전승 가치가 있는 한국의 문화, 생활사에 대한 주제 선정 설문조사 결과 중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주제를 참고해 기획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에도 ‘한국의 라면’, ‘한국의 정원, 조경’, ‘나전칠기와 자개공예’, ‘세시풍속과 절기’, ‘온돌문화’, ‘십이간지 동물(양)’, ‘한양의 수도성곽’, ‘외국인 선교사’등 신규 콘텐츠 8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방한 오픈 API를 이용하면 코리안메모리의 콘텐츠와 메타 데이터를 외부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제공 항목은 제목, 콘텐츠 구분, 데이터 제공자, 주제, 저작권 정보 등 주요 서지·이용 정보이며, JSON 형식으로 제공한다.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2024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코리안메모리는 이날 공개된 콘텐츠를 포함해 총 462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 과장은 “앞으로도 가치 있는 지식문화자원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오픈 API 공개로 코리안메모리가 콘텐츠를 감상하는 플랫폼을 넘어 교육·연구·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한국문화 데이터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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