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일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10일간 ‘특별대책기간’ 운영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이달 31일 핼러윈 축제로 일부 지역에서 인파가 밀집할 것이 예상되면서 정부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홍대 등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흘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8개 지역을 ‘핼러윈 인파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에는 행안부 사전점검반을 파견해 특별대책기간 전까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현장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관리, 출입구·계단·골목 등 병목구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핼러윈 당일을 포함한 주말 기간에는 해당 12개 지역에 행안부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인파가 안전하게 해산할 때까지 지방정부·경찰·소방 등과 함께 현장 상황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혼잡 예상 시간대 인파 밀집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에는 출입구·대피로 등을 미리 확인하기 ▷좁은 골목이나 경사로, 계단 등에서는 밀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크므로 주변 사람과 안전거리 유지하기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일방통행하고, 보행 중 갑자기 멈추거나 다른 사람을 밀지 않도록 주의하기 ▷사람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압박이 느껴지면 즉시 혼잡지역을 벗어나고 위험 상황은 112‧119에 신고하기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국민께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핼러윈 축제를 즐기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을 위해 인파사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현장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