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파종부터 수확까지 현장 중심 교육...수확물 지역사회에 나눔 봉사활동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와 국립순천대학교 원예학 전공 학생들이 도심 속 스마트팜(FARM) 농장에서 채소류 150kg을 수확해 나눔 활동을 벌였다.
순천역 인근 생태비즈니스센터 내 순천시티팜에서 재배된 채소류는 그린스마트팜스쿨 원예학전공 학교 외 수업의 일환으로 도심 속 실내 스마트 식물공장을 운영해 재배한 첫 수확 농산물이다.
순천 시티팜은 실내에서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광량과 온도, 습도, CO2, 배양액 등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으로 조절해 춘하추동 계절에 상관없이 작물 재배가 가능한 수직 농장의 스마트팜이다.
이렇게 수확된 채소는 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인선원, 향림실버빌, 예광마을 등 5개소에 우선 전달하고 나머지도 추가로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에 기부한 농산물은 순천대 원예학전공 학생들이 스마트팜 교육·실습을 통해 식물공장에서 직접 재배한 청경채, 그린글레이스, 노르디스 등 3종으로 550주를 수확해 5kg 단위로 총 30개 상자로 포장했다.
순천시티팜에서는 순천대 원예학전공 학생들이 파종, 정식, 양액·환경관리, 생육 조사, 수확까지 스마트팜 수직농장 재배 전 과정을 실습하고 있다.
두 기관은 향후에도 격주 금요일마다 수확 농산물을 직접 포장·배송하고, 시설별 이용 인원과 실제 소비량, 품목별 활용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배분량과 기부 주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범선 원예학과 교수는 “순천시가 제공한 공간에서 수업과 실습을 함께하며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식물농장은 미세먼지에서 자유롭고 무농약 농산물이며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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