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콘텐츠 체험 등에 활용
지역주민 개방형 문화공간도 마련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성동구치소 부지가 청소년을 위한 문화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공공기여로 확보해 둔 옛 성동구치소 특별계획구역 4부지(가락동 162 일원, 4250㎡)를 청소년이 가까이에서 배우고 체험하고 창작하며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청소년 문화복합시설’(조감도)로 전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청소년 인구가 많은 이 일대에 필요한 시설을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민관동행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디지털 역량 강화와 문화·교육·여가, 콘텐츠 창작·체험을 결합한 시설을 제안한 위베스트자산운용 외 3개사 컨소시엄을 우수제안자로 선정했다.
우수제안자는 최근 관심이 높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비롯해 청소년 문화·교육·여가와 콘텐츠 창작·체험을 결합한 ‘미래 청소년 특화 문화복합공간’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 개방형 문화공간도 유기적으로 배치하며 지역상생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서울사는 앞으로 우수제안자에게 서울시의 정책방향 컨설팅을 진행, 제안 내용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 적격성 조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해당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공공 가용부지의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서비스의 품질과 다양성을 위해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민관동행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공공이 부지 정보를 투명하게 선(先) 공개하고, 민간이 창의적 사업계획을 후(後) 제안하는 형태다. 절차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초기 단계부터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을 견고히 하는 장점이 있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시유지의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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