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산학협력단 수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12월 성과지표 확정 후 최종 수립

지난 19일 열린 ‘제3차 서해구 평생학습도시 중장기(2027~2031년)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서해구 제공]
지난 19일 열린 ‘제3차 서해구 평생학습도시 중장기(2027~2031년)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서해구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서해구가 지역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중장기 평생학습도시 발전 청사진’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해구는 지난 19일 구청 회의실에서 ‘제3차 서해구 평생학습도시 중장기(2027~2031년)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해구의 도시 특성과 주민 요구에 적합한 미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책임연구원 이희수 중앙대 교수는 서해구민 대상 인식·요구 조사와 지역 내 평생교육 유관기관 대상 집단 심층 면담(FGI, Focus Group Interview)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도시 구조와 생활권에 맞춘 3대 권역별 특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제시된 권역별 특성화 모델은 청라국제도시권(글로벌 평생학습 허브)을 세계적 수준의 교육·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국제화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시민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한다.

원도심권(포용적 학습복지 거점)은 학습 소외 계층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취약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배움의 혜택을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구현한다.

산업·주거복합권(스마트 직업 역량 거점)은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된 맞춤형 직업·재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직업 역량개발과 경제 활동을 지원한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향후 5년(2027~2031년)간 서해구 평생학습도시가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별 이행 로드맵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서해구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발전 과제와 아이디어를 폭넓게 제안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평생학습은 단순히 개인의 배움을 넘어 주민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도시 전체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전문가와 구민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서해구를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배움터이자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로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개진된 주요 제안과 자문 내용을 종합 검토하여 전략별 세부 실행과제와 핵심 성과 지표(KPI)를 정밀 보완할 방침이다.

구는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제3차 서해구 평생학습 도시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