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이 게장을 판매하는 방송
김수영이 게장을 판매하는 방송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게장 판매 방송 중 원산지를 질문한 시청자들의 채팅을 차단해 논란에 휘말렸다. 김수영 측은 채팅창에 중국산 여부를 묻는 글이 너무 많아 관리한 것일 뿐, 원산지를 속일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김수영의 게장 판매 방송을 시청한 일부 시청자들이 재료의 원산지를 질문했다가 채팅이 차단됐다고 주장했다.

한 시청자는 판매 페이지 문의 게시판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맛있어 보여 주문하려고 원산지가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물었는데 왜 채팅을 차단하느냐”며 “질문하는 것 자체가 악플이냐”고 항의했다. 다른 시청자들도 비슷한 내용의 항의글을 잇따라 올렸다.

김수영이 판매한 간장게장은 제품 상세 정보에, 꽃게는 국산, 소스류는 외국산이며, 소스에 사용된 아미노산액의 원산지는 인도·미국·중국 등이라고 표시됐다. 또 양념게장은 꽃게와 소스류가 각각 50%이며, 양념에 쓰인 고추는 중국산으로 기재됐다.

반면 김수영 측은 방송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채팅창에 관련 문의가 넘쳐 채팅 관리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수영의 아내는 아시아투데이 측에 “채팅 관리하시는 분이 과하게 대응한 면이 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중국산 아니냐는 언급이 이전부터 이어졌었다며 “방송 시청자들이 물타기하면 방송 자체가 안 된다”라고 해명했다.

김수영 역시 엑스포츠뉴스 측에 “방송에서 판매하는 게의 원산지를 물으셔서 국산 게라고 말씀드렸고, 고춧가루의 원산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자 중국산이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저희는 원산지를 숨기거나 속일 생각이 없었기에 방송에서 있는 그대로 안내해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산지를 밝혔음에도 중국산은 무조건 믿고 걸러야 한드는 식의 채팅이 이어졌고, 여러 댓글이 더해지며 상황이 점점 악화돼 관리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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