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공기청정기·안마의자·음식물처리기 등 5개 제품 수상
‘스퀘어핏 공기청정기’는 iF·레드닷·IDEA 이어 4개 디자인상 모두 수상
넷마블 인수 6년여 만에 환경가전 넘어 슬립·힐링케어로 제품군 확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코웨이가 일본 ‘2026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5개 제품의 본상을 수상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주력 환경가전에 안마의자와 음식물처리기도 수상했다. 코웨이는 올해 독일 iF와 레드닷, 미국 IDEA에 이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면서 세계 4대 디자인상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19일 일본디자인진흥원(JDP)이 주관하는 ‘2026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45개국 이상에서 약 5000개 작품이 출품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사용 편의성과 문제 해결력,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에 ‘G마크’를 부여한다. 독일의 iF·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수상 제품은 ‘아이콘 정수기3’,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비렉스 페블체어2’,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 ‘제로 음식물처리기 미생물형’ 등 5개다. 코웨이의 주력인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외에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제품 2종도 포함됐다.
특히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시리즈는 올해 iF와 레드닷, IDEA에 이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했다. 동일 제품군이 세계 4대 디자인상에서 모두 수상한 것이다.
비렉스 안마의자 2종은 가구와 안마기기의 기능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수상했다. ‘비렉스 페블체어2’는 머리부터 허벅지까지 체형에 밀착되는 인체공학적 ‘SSL프레임’을 적용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은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약 9% 줄이고 바퀴를 외부에 드러내지 않는 구조로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출시한 ‘제로 음식물처리기 미생물형’도 수상 제품에 포함됐다. 이번 수상은 코웨이가 환경가전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슬립·힐링케어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넷마블은 2020년 2월 코웨이를 인수했다. 코웨이는 이후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기존 환경가전 사업을 유지하면서 비렉스를 앞세워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올해 8월에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퀘어핏 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로 본상을 받으며 17년 연속 IDEA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황진상 코웨이 디자인랩 연구소장은 “제품의 본질적인 기능은 물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까지 고려한 코웨이만의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프리미엄 가전 스탠다드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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