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주연, 오는 21일 전국 개봉

“기억해야 할 역사를 되돌아볼 작품”

‘여전히 찬란하게’ 포스터 [대우건설 제공]
‘여전히 찬란하게’ 포스터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우건설이 설립한 자회사 ‘스튜디오 푸르지오’가 본격적인 문화 콘텐츠 투자에 나선 가운데 첫 투자 작품인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가 이달 21일 개봉한다.

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스튜디오 푸르지오는 기업의 투자 역량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K-콘텐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문화예술계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스튜디오 푸르지오는 ‘여전히 찬란하게’의 진정성 있는 기획의도와 탄탄한 시나리오를 높게 평가해 첫 투자작으로 선정했다. 연출 역량이 검증된 송일곤 감독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갖춘 김혜자 배우의 협업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1942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김혜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혜자 배우는 “꽃 같은 소녀들의 꿈과 찬란했던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이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여전히 찬란하고 앞으로도 찬란할 소녀들의 시간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 푸르지오 관계자는 “두 친구의 우정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아픈 역사를 직접 재현하기보다, 기억을 잃어가는 친구와 모든 것을 기억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객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린 ‘여전히 찬란하게’는 지난 8일 전 세계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15일에는 VIP 및 언론 시사회를 잇달아 열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도 VIP시사회를 찾아 해당 영화를 응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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