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신청·접수
문화관광형시장 등 5개 사업 지원
문화관광형시장 최대 20억원 지원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 5개 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외부 방문객 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30곳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문화관광형시장 지원 기간과 규모를 기존 2년간 최대 10억원에서 3년간 최대 20억원으로 확대한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시장경영지원 사업은 약 400곳을 대상으로 상인 교육과 경영 자문, 시장매니저·배송매니저 등 인력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은 약 300곳을 선정해 화재와 수해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시설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폭염에 대비한 냉방시설 설치와 수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지원을 강화한다. 폭설과 태풍에 대응하기 위한 결빙 취약 구간 개선, 낙하물 안전관리 등도 지원 항목에 추가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예산은 기존 132억원에서 562억원으로 확대된다.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430억원 증액된 규모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함께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장별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부터 상인들의 경영 역량 강화, 재난 예방시설 개선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지역상품전시회 사업은 약 10곳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 상품 및 특산품 전시·판촉을 지원한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사업은 1곳을 선정해 우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홍보할 계획이다.
백년시장과 생활소비형시장 등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글로컬상권, 로컬테마상권, 유망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육성사업과 연계해 추후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별 세부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b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