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반첵에 프로 첫 패배 안겨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유짓수’ 유수영(30)이 7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무패 신예를 꺾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수영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열린 UFC 에드먼턴 대회 밴텀급 경기에서 코디 코반첵(캐나다)을 3라운드 4분 19초 만에 키무라(로우키락)로 항복승을 거뒀다.
상대는 이번 경기 전까지 프로 종합격투기(MMA)에서 9전 전승을 기록한 신예였다. 유수영은 코반첵에게 프로 데뷔 첫 패배를 안기며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유수영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 상위 포지션을 확보했고, 이후에도 압박을 이어가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승부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갈렸다. 유수영은 코반첵과의 그라운드 공방에서 팔을 제압한 뒤 기무라 기술을 완성했다. 코반첵이 항복 의사를 표시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이번 승리는 지난 3월 일라이자 스미스에게 패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거둔 것이다. 당시 UFC 진출 후 첫 패배를 당했던 유수영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UFC 무대에서 처음으로 상대를 피니시하며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래플링을 강점으로 내세워 온 유수영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주특기를 승리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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