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장관·최용철 소방청장·임광현 비서실장 등 동행
李대통령, 故 김진석 소방위 옥조근정훈장 추서 유가족 위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천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최용철 소방청장 등이 함께 했다. 청와대 임광현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도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고인의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분향한 뒤 일어나 고개 숙여 묵념했다.
또 고인에 추서하는 옥조근정훈장을 올린 뒤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부는 김 소방위에게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향후 국립현충원 안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빈소에 자리한 김 소방위의 영정 아래 왼쪽엔 임명장, 오른쪽엔 제복이 놓였다.
부평시에 자리한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김 소방위 외 40대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다른 소방관 4명도 열탈진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 기념사 도중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께서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는 소방관과 다친 소방관들이 조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또 얼마 전 나라를 지키다가 다친 장병들에게도 쾌유하라고 같이 격려의 박수 한번 보내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