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수비수 남희두가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무대에 진출한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산하 3부리그 격인 이스트코스트하키리그(ECHL)의 신시내티 사이클론즈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남희두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HL안양에서 7년간 활약했던 남희두는 이달 초 신시내티의 2026-2027시즌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 기간 경쟁력을 입증한 남희두는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정식 계약을 따냈다.
신시내티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NHL 명문 구단인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및 아메리칸하키리그(AHL) 토론토 말리스의 산하 제휴 구단이다.
이로써 올 시즌 ECHL 무대를 누비는 한국인 선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남희두에 앞서 공격수 이총민과 수비수 이승재, 공유찬 3명이 ECHL 소속 구단인 블루밍턴 바이슨에 나란히 몸담고 있다.
소속팀은 달라도 네 선수가 같은 리그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을 통한 아이스하키판 ‘코리안 더비’도 성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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