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주말마다…‘동물행복런’ ‘도그트레일’ 등 열려
여의도한강공원·월드컵공원·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17~31일, 3주간 주말마다 여의도 한강공원,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동물행복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누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시는 설명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걷기·스포츠·문화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유기견 입양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 등도 마련된다.
첫 주인 17∼18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동물행복페스타’가 열린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한강 풍경을 보며 걷는 ‘동물행복런’과 유기견 입양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소개하는 ‘견생2회차 자랑대회’, 유기견 입양행사 ‘핌키 레드카펫 입양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야생·농장·실험·전시·봉사동물을 주제로 한 ‘동물보호 PLAY존’,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문화 OX 퀴즈 등이 마련된다.
둘째 주인 24~25일에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서울펫림픽’이 열린다. 올림픽을 주제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조를 이뤄 경기에 참여하며 교감하는 행사로, ‘기다려’ ‘이리와‘ 등의 종목에 초보자도 함께할 수 있다.
그 밖에 4㎞를 걷는 ‘도그트레일(반려견 걷기대회)’, 장애물을 신속·정확하게 통과하는 ‘어질리티 국가대표 초청전’을 비롯해 ‘서울 프리스비’ ‘서울 아마추어 어질리티’ ‘서울도그댄스 대회’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주인 31일에는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2026 서울댕냥데이즈’가 개최된다. 독댄스·펫션쇼는 물론 김나영·하하의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되고, 저녁에는 영화 ‘멍뭉이’가 상영된다.
T2 야외공연장에서는 펫 인플루언서 원샷한솔, 동물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신진작가 정하경, 조지훈·설채현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펫로스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동물 소재 신진 작가인 오지우, 쪼야, 황다희, 임정철 작가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서울시는 2023년 조례를 개정해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2024년부터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동물보호의 의미도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