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간 균형감감 유지, 소통·조정 능력 탁월
후배들에게 한없이 배풀지만 본인은 아들 교복 넥타이 착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박동일(56) 신임 산업통상부 차관은 산업과 원전 정책을 두루 섭렵한 정책통으로 혁신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주 상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미국 오레곤대 경제학(석사)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1998년 정보통신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부터 산업부에서 기계로봇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원전환경과장, 유통물류과장, 제조산업정책관, 원전산업정책국장 등 유통, 원전, 소재부품, 제조업 등 정책 현안이 집중된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업무 추진시 기존 관행보다는 새로운 관점에서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통계와 근거를 제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모든 일에 해결책이 있다’는 믿음으로 이견이 있는 쟁점도 상호간 균형감각을 유지, 일이 되게끔 해법을 제시하는 소통과 조정능력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다.
무엇보다 직급에 관계없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자주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개인 고민을 상담하는 후배도 많다는 것이 내부 평가다. 특히 후배 입장을 존중해 불필요한 업무 지시나 비근무시간 연락을 지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후배직원이 영국 유학을 떠났을 때 골프모자를 선물해주거나 직원의 부인이 출산을 했을 때도 개인돈으로 축하금을 챙겨주는 세심함으로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후배들에게는 한없이 배풀지만 본인은 정작 아들 교복에 딸려오는 넥타이를 착용할 정도로 검소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항상 어려운 보직을 성실히 수행하며 소탈한 성품으로 따르는 후배도 많다”며 “불필요한 업무 지시나 비근무시간 연락을 지양하는 등 배려심도 갖췄다”고 전했다.
▷1970년생 전북 전주 ▷전주 상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오리건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40회 ▷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 서기관 ▷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총괄과 서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기계로봇과장 ▷장관비서관 ▷산업기반총괄과장 ▷소재부품장비총괄과장 ▷소재부품장비협력관 ▷ 원전산업정책국장▷ 제조산업정책관 ▷ 산업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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