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표갤러리에서 10월 31일까지 김강용 작가의 개인전《KIM KANG YONG: REALITY IMAGE》가 개최된다. 오랫동안 ‘벽돌 작가’로 알려진 김강용은 벽돌을 반복해 그리는 작업에서 나아가 벽돌 사이의 간격과 빛, 그림자, 면과 공간의 관계를 화면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벽돌의 형태를 입방체로 단순화하고, 모래와 물감을 활용해 실제 벽돌과 같은 질감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가까이에서는 물질적인 표면이 거리를 두면 깊이 있는 공간이 보이는 화면을 통해 실재와 이미지의 경계를 살핀다.
류희원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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