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와 이규한이 지난해 KBS Joy·KBS2·GTV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3’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
솔비와 이규한이 지난해 KBS Joy·KBS2·GTV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3’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방송인 겸 화가 솔비(42)와 배우 이규한(46)이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년 전 예능프로그램이 인연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솔비 소속사 지안캐슬은 15일 솔비와 이규한이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가 상견례까지 이미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조차 알려진 바 없었기에, 언제부터 사랑이 시작됐는지 이목을 끌고 있다.

솔비와 이규한은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Joy·KBS2·GTV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3’를 촬영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오래 동료로 알고 지내온 솔로 연예인들끼리 만나 데이트를 하며 연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짚어보는 짝짓기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솔비와 이규한은 ‘오빠생각’(2017년)이라는 프로그램 이후 약 8년여 만에 다시 만난 콘셉트로 방송에 출연, 몇 차례 설레는 데이트를 했다.

이규한은 방송에서 “너는 처음부터 여자였다. 전에 예능에서 만났을 때 (못 친해진 게) 아쉬웠다”며 8년 전에도 이성으로서의 관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솔비가 “그때 우리가 만약 회식을 했다면, 그때 내 연락처를 물어봤을 거냐?”고 묻자 이규한은 “당연히 물어봤을 거다”라고 했다.

이규한이 “방송에서 잘 되면 결혼도 생각하나”라고 묻자, 솔비는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은 당연히 열려있다”라고 하기도 했다.

이규한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솔비랑 있으니까 내가 되게 멋진 남자가 되는 느낌”이라며 “이성인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그 친구가 너무 좋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솔비는 최종회에서 이규한을 선택했지만, 이규한이 선택을 포기해 최종 커플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이후 방송 밖에서 진지한 교제를 시작하면서 실제 부부로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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