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비예프-박시원 메인 이벤트서 격돌

편예준·최은석 등 MMA 유망주도 출전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 [대회사 제공]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 [대회사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신비·엄지가 종합격투기(MMA) 대회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

로드FC는 오는 11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79에 이들이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세 사람은 여자친구 멤버로 활동하며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는 MMA 경기장을 찾아 격투기 팬들과 만난다.

로드FC가 K팝 공연을 대회에 접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직전 대회 로드FC 078에서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와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당시 피프티피프티는 1부 경기가 끝난 뒤 케이지에서 공연했고, 몬스타엑스는 대회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로드FC는 이번에도 K팝과 MMA를 결합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로드FC 079 티켓 오픈 공지 이미지
로드FC 079 티켓 오픈 공지 이미지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2023년 로드FC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2)와 라이트급 역대 최연소 챔피언 출신 박시원(24)이 72㎏ 계약체중으로 맞붙는다. 약 2년 만에 복귀하는 솔로비예프와 박시원의 대결은 2년 넘게 기다린 끝에 성사됐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편예준(19)이 중국의 아얼츠리(25)와 57㎏ 프라이급보다 2㎏ 무거운 59㎏ 계약체중으로 맞붙어 3연승에 도전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은석(20)은 일본의 하라구치 신(28)과 맞붙는다. 박서영(23)은 일본의 와다 세리나(24), 이재훈(24)은 우즈베키스탄 유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사르도르(21)를 각각 상대한다.

행사를 기획한 서덕호 대표는 “지난 대회에서 MMA와 K-팝을 결합한 이벤트를 처음 선보였는데, 새로운 스포츠 문화 콘텐츠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에도 관객들이 경기의 긴장감과 K-팝 무대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