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 이사진 합류

박진선(왼쪽에서 세 번째)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사진이 창립총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샘표 제공]
박진선(왼쪽에서 세 번째)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사진이 창립총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샘표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샘표는 박진선 대표가 비영리 재단법인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 설립은 샘표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우리맛 연구와 식문화 경험을 사회와 나누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와 세계로 이어가는 공익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요리를 즐기는 문화 확산 ▷우리맛·발효 식문화 연구 ▷지속가능한 한식 세계화를 중심으로 공익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리 장과 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세계 각국 재외한국문화원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레시피 교육 등 지원 사업도 전개한다.

재단 이사진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이름을 올렸다. 김미숙 전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관 관장과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한국 식문화 연구의 권위자인 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한식의 대모’로 불리는 조희숙 셰프 등이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우리 식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시도를 이어 왔다. 2006년부터 운영된 된장학교과 발효학교, 2010년 우리 장의 세계적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장 프로젝트’ 등이다.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와 협업해 세계 여러 요리에 우리 장을 적용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우리 식문화가 가진 가치와 매력을 제대로 알리고 세계인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지속가능한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ho09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