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임금교섭과 제도 개선을 병행 추진한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진행 중인 ‘2026년 교육공무직원 임금교섭’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맞춤형복지 단체보험 제도 개선과 관련 관리규정 정비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처우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번 임금교섭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참여하는 공동교섭으로, 교육공무직원의 임금과 근로조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실무교섭과 본교섭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제2차 본교섭 연장 교섭과 제3·4차 실무교섭이 연속 진행되는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섭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여건과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노사 간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의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임금교섭과 함께 교육공무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복지 단체보험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기관별로 개별 계약하는 단체보험을 통합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보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채용과 전보 등 인사 변동 사항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공무직원 관리규정과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관리규정을 통합하는 등 노무관리 기준 정비에도 나선다.
특히 올해 체결된 제3기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을 관련 규정에 반영해 휴가와 복무 등 근로조건에 관한 기준을 정비하고 학교와 교육기관 현장에서 일관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임금교섭을 통한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관리제도 정비를 함께 추진해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임금교섭에서는 노사 간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고 맞춤형복지와 관리제도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처우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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