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자인 위크 2026’ 참가
삼성전자 제품서 영감…인간 다양성·개성 조명
삼성 OLED TV 액자로 표현
오는 18일 포르치니 CDO, ‘K-디자인’ 강연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이란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9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선보인 콘셉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의 사람 중심 디자인 비전을 알린다.
이탈리아 아티스트와 협업도 이뤄졌다. 이탈리아 신진 아티스트 14팀이 삼성전자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작품이 14대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화면을 통해 표현된다.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담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개성을 조명한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삼성 제품의 형태와 특징에 각자의 경험과 상상력을 더해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아티스트 고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표현의 범위를 넓히는 도구로 활용됐다.
작품의 소재가 된 제품은 뮤직 스튜디오 5,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갤럭시 Z 폴드8 등 총 14개다.
14대의 삼성 OLED TV SH95에는 작품의 색감과 분위기를 고려해 제작한 각기 다른 프레임이 적용됐다. SH95는 벽에 걸린 액자를 연상시키는 ‘플로트 레이어 디자인(Float Layer Design)’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중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이 직접 강연도 나선다. 오는 18일 ‘이탈리아 디자인 vs K-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르치니 사장은 “다양한 창작자의 시선을 통해 익숙한 제품이 각자의 개성과 관점, 나아가 삶의 방식을 담은 새로운 표현으로 거듭난다”며 “이번 전시는 디자인을 통해 기술이 개인의 일상에 밀접하게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사람을 온전히 담아내는 기술을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jeongw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