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베트남 강세…女 김가영 20승 재도전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6-27’ 대회 포스터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6-27’ 대회 포스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로당구 투어가 이번 시즌 대회마다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하는 가운데 시즌 5차 투어가 막을 올린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6-2027시즌 5차 투어인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이번 시즌에는 남녀부 모두 4개 대회에서 각각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 PBA에서는 조건휘(웰컴저축은행), 김영원(하림),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차례로 정상에 올랐다.

LPBA에서도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박정현(하림), 정수빈(NH농협카드)이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 시즌 첫 2승 달성자가 이번 대회에서 나올지도 관심사다.

PBA에서는 베트남 선수들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2차 투어부터 3개 대회 연속 베트남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고, 최근 2개 대회에서는 연달아 우승했다. 특히 지난 4차 투어에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꺾고 베트남 선수 최초로 PBA 통산 2승을 달성했다.

LPBA에서는 통산 19승의 김가영이 20승 고지에 다시 도전한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64강에서 탈락한 스롱의 반등 여부와 박정현, 정수빈 등 20대 선수들의 활약도 관전 요소다.

대회는 18일 오전 11시 예선 라운드로 시작하며, 같은 날 오후 4시20분부터 LPBA 128강전이 진행된다. 공식 개막식은 20일 오후 12시30분 열린다. LPBA 결승전은 25일 오후 10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은 26일 오후 9시에 치러진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