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미군 함정·선원 수천명 무차별적 표적으로 삼아”

오만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모습 [로이터]
오만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군이 오만만에서 자국 해군 함정을 감시하고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판단한 이란 연계 선박을 격침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6일 미군은 오만만에서 미 해군 함정을 감시하고 표적으로 삼고 있던 이란 연계 목조 선박을 격침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해당 선박을 격침하기 전 선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현재 이들의 본국 송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원들의 국적이나 선박이 이란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7개월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 해군 군함뿐 아니라 역내 해역을 통과하는 수천 명의 민간 선원들을 무차별적으로 표적으로 삼는 활동을 지속해왔다”고 비판했다.


mokiy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