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론칭 행사 진행
무광 블랙 상판 적용 ‘매트 피니시’
후드 일체형 기능…연기가 아래로 빨려들어가
‘트윈부스트’ 탑재해 가열시간 30% 단축
금속 후드 필터, 식기세척기로 세척 가능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셰프들이 전문적으로 조리할 때 인덕션을 꺼리는 건 반응속도 때문인데 밀레 인덕션은 가스레인지와 비교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업장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출신 김훈 쌤쌤쌤 셰프는 밀레 인덕션을 사용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밀레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밀레코리아는 지난 12일 후드 일체형 인덕션에 무광 블랙 상판을 적용한 인덕션 ‘KMDA 7876-1 매트피니시’ 신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2019년 국내 가전 시장에 후드와 인덕션이 결합된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선도한 밀레는 지속 한국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밀레코리아는 이번 출시 행사에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신제품을 비롯 밀레가 제안하는 주방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김훈 셰프가 집들이 콘셉트로 라이브 쿠킹쇼를 진행했다. 그의 대표 메뉴인 라자냐를 밀레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과 오븐을 활용해 만들었다.
인덕션 신제품 시연에서 방문객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건 후드 일체형 기능이었다. 천장에 달린 일반적인 후드 구조와 달리 연기가 아래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개방감 있는 주방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이란 게 밀레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한 인덕션 신제품은 무광 블랙 상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유리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일반 유리세라믹 대비 표면 스크래치 발생이 최대 80% 적고 지문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컴포트셀렉트 화이트’ 조작부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중앙의 숫자 패널 하나로 모든 화구와 후드를 터치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조리 영역에는 두 개의 화구를 하나의 넓은 영역으로 연결하는 ‘파워플렉스 XL’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큰 냄비를 비롯 대형 조리기구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인덕션이 여러 개의 조리기구 크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요한 영역에 맞춰 출력을 조절한다.
이에 더해 최대 3.7kW(킬로와트)의 화력을 제공하는 ‘트윈부스터’ 기능을 탑재해 필요시 빠른 가열이 가능하다. 물 2리터 기준 이전 모델 대비 가열 시간을 30% 가량 줄였다.
인덕션에 탑재된 후드 기능도 개선했다. ‘사일런스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배기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이전 모델 대비 소음을 25% 이상 낮췄다. 조리 중 발생하는 기름과 냄새를 걸러낼 수 있도록 10겹 금속 그리스 필터를 탑재했다. 필터는 식기세척기로 세척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주방 가전은 개별 제품의 성능을 넘어 한정된 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인덕션과 후드를 하나로 결합한 구조에 무광 블랙 디자인, 다양한 설치 방식을 적용해 조리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jeongw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