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감액’ 논란 농림상에 78% “납득 못해”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NHK는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지지율이 전월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5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NHK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18세 이상 남녀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51%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0월 내각 출범 이후 매달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최저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32%였다.
지난달 이뤄진 내각 개편과 자민당 임원 인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4%,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가 38%로, 긍정적 평가는 총 42%였다.
반면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가 33%,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가 15%로, 긍정적 평가 비율보다 더 높은 48%였다.
이번 내각 개편으로 입각한 야나 가즈오 농림수산상이 자신의 지역구 내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지자체장이 있는 지자체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야나 농림상의 설명에 납득할 수 있다는 비율은 8%에 불과했다.
반면 “납득할 수 없다”는 78%로 높게 조사됐다. 야나 농림상은 해당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며 직책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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