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후보지는 입암면 삼산리 2곳과 청기면 상청리 1곳 등 총 3곳이다.
군은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높은 주민수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22년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 주민설문조사에서 군민의 86.6%가 교정시설 유치에 찬성했으며 최근에는 후보지역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했다.
영양군은 다음달 4일까지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법무부의 현장실사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12월 최종 조성부지 선정시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정시설 유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이 보여준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바탕으로 영양군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법무부가 노후·과밀 교정시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 4곳의 신규 교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규 교정시설은 개소당 19만 2000㎡ 이상의 부지에 수용정원 1000명, 상주직원 250명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건설비는 1곳당 약 2419억원으로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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