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배달앱 정책 간담회 개최

공공배달앱 통합운영·민관 협력방안 논의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상생배달앱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소진공]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상생배달앱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소진공]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합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진공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민간 전문가와 공공배달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배달앱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민생경제연구소와 공공배달앱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배달앱 통합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향후 과제 등을 공유했다. 특히 배달앱 시장의 과점 구조에 대한 진단과 공공·민간 협력방안, 공공배달앱 통합운영, 생활 인프라 주도권 확보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이용자와 입점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공공배달앱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소진공은 현재 내년 상생배달앱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운영사뿐 아니라 배달대행사, 배달라이더 노동조합, 민간 전문가, 소비자, 입점 소상공인 등이 의견수렴 대상이다.

앞으로 소비자와 입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가며 배달앱 이용 실태와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수수료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 이사장은 “배달앱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영 기반인 만큼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