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천동 ‘그린아일랜드’ 어떡할지 묻는 ‘시민 경청회’ 마련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임 노관규 시장이 2023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개설한 도로위 잔디밭광장(‘오천 그린아일랜드’)에 대한 원상 복구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순천시가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광장형 토론회를 마련한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동천변 강변도로를 폐쇄한 뒤 잔디밭으로 조성한 ‘오천 그린아일랜드’는 노관규 시장의 치적사업으로 꼽히지만, 후임 손 시장은 지난 6.3지방선거 때 “노 시장의 대표적 불통 사례”라며 원상복구를 공약한 바 있다.
순천시는 오는 14일 그린아일랜드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연향도서관 및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시민 경청회’를 권역별로 두 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청회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 30분 연향도서관에서, 오후 2시에는 덕월동 혁신농업인센터에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순천에 사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시민 경청회는 그린아일랜드 조성 사업의 추진 경과와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기 위해 마련됐는데, 그린아일랜드 현황 설명과 시민의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까지 소통 중심의 경청회로 운영된다.
순천시 시민주권담당관실 관계자는 “경청회를 통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불편 사항과 실질적인 요구들을 파악하고 이를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살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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