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 후 첫 전 직군 대규모 공개채용
신입·경력 제한 없이 오는 31일까지 접수
포스·고객관리 등 매장 운영 사업 확대
[헤럴드경제=김서현 기자] 토스플레이스가 결제 단말기를 넘어 오프라인 매장 운영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세 자릿수 규모의 인력 채용에 나선다.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공개채용으로,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는 오는 31일까지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비즈니스·세일즈, 데이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파이낸스, 마케팅, 인사(HR), 프로덕트, 보안, 전략 등 10개 직군이다. 경력 연차에 제한을 두지 않아 신입과 경력직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재지원 시 적용되던 6개월 제한도 없으며, 토스의 다른 계열사와 중복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와 직무 인터뷰, 문화적합성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에 따라 포트폴리오 제출이나 과제, 코딩 테스트가 추가될 수 있다. 지원은 토스플레이스 채용 홈페이지의 공개채용 전용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토스플레이스의 사업 확장과 맞물려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결제 단말기인 ‘토스 프론트’를 중심으로 포스와 고객관리 등 매장 운영 전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결제에 필요한 하드웨어뿐 아니라 매장 운영을 돕는 소프트웨어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단말기 설치 가맹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20일 토스플레이스 발표에 따르면 ‘토스 프론트’를 설치한 전국 가맹점은 50만곳을 돌파했다. 지난 3월 30만곳, 6월 40만곳을 넘어선 데 이어 6개월 만에 20만곳 이상 증가한 것이다.
토스플레이스는 지난 7일 여러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50만 가맹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장 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경쟁 매장 비교와 입지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리포트 기능 ‘플레이스 인사이트’를 공개하고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결제 단말기 회사라는 인식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의 모든 접점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토스플레이스의 목표”라며 “직군과 경력에 관계없이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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